뮤지컬 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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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가 답합니다(2)
뮤지컬 <캣츠>가 답합니다(2)
2020-11-04

<캣츠> 배우들은 직접 분장을 한다고 들었어요. 분장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분장할 때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그리고 분장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칼리스 자이드(거스 역) 전에는 1시간 정도 분장을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30분이면 됩니다. 어떨 때는 30분도 안 걸릴 때도 있어요. 저만의 분장 노하우라면 서두르지 않는 것이에요. <캣츠> 분장은 쉽지 않은데, 저는 그중에서도 눈썹과 수업을 그리는 게 가장 어렵더라고요. 

 

 

플레쳐 도빈슨(알론조 역) 분장 시간은 공연 전 긴장을 풀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소중한 시간이에요. 저만의 특별한 노하우라면, 자신감 있게 선을 긋는 거예요. 실수하더라도 고치면 되니까요. (웃음) 분장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건 바로 눈이에요. <캣츠>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눈으로 정말 많은 걸 표현하거든요.

 

 

에밀리 케이시(탄토마일 역) 분장은 수퍼바이저 카렌 도슨이 한쪽 얼굴에 분장해준 걸 보고 제가 반대편 얼굴에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배웠어요. 정말 어려웠는데 계속 반복해서 연습하고 익숙해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만화 캐릭터처럼 보이지 않게 분장하는 게 가장 까다로웠어요. 그러려면 적당량의 화장품을 붓에 묻혀서 올바른 방법으로 붓질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다행히 지금은 익숙해져서 매일 즐겁게 분장하고 있어요. 분장하는데 90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40분이면 충분해요!

 

 

케이드 휴스(빌 베일리 역) 저는 이번에 처음 <캣츠>에 참여해서 다른 배우들보다 분장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려요. 분장할 때 팁이라면, 붓이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게 힘을 줘서 붓을 움직이는 것이죠.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바로 눈입니다.

 

 

잘 조슈아(카버케티 역) 배우마다 분장 시간은 다 달라요. 얼마나 익숙하냐에 따라서 차이 나거든요. 저는 지난번 <캣츠>에 참여했을 때 1시간 정도 걸려서 분장했는데,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30분 정도면 분장을 마칩니다. 

 

 

엘리 누넌(제니애니닷 역) 연습 기간 동안 분장 수퍼바이저 카렌 도슨에게 분장을 배웠어요. 카렌은 우리가 객석을 지나갈 때 쓰는 마스크도 디자인했어요. 처음 분장할 땐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2, 30분이면 분장을 완료할 수 있어요. 가장 빨리 분장을 마친 기록은 9분이었답니다! 분장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카렌이 우리에게 말했던 것처럼- ‘두려움 없이 붓질하는 것’이에요. 제니애니닷을 분장할 때 특히 속눈썹에 공을 들여요. 제대로 하지 않으면 땀 때문에 분장이 다 번지거든요.

 

공연 중에 정말 고양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나요?

 

 

나탈리 베니워스(카산드라 역) 저는 ‘고양이 이름 짓기(Naming of Cats)’ 장면을 좋아해요. 오프닝 넘버 이후에 모든 고양이가 ‘무리’로 뭉치기 때문이에요. 무대를 기어 다니면서 서로에게 반응하고 소통하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어요. 또 다른 장면은 2막의 ‘극장 고양이 거스(Gus, the Theatre Cat)’이에요. 모든 고양이가 편히 앉아 거스와 젤리로럼의 이야기를 듣는데, 이때 각자 자유롭게 고양이가 되어 서로 교류하거든요. 이 장면을 자세히 보신다면 고양이들 사이에 재미있는 관계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어떤 고양이들이 교감을 나누는지, 또 어떤 고양이가 홀로 즐기고 있는지 꼭 찾아보시길 바라요!

 

 

조지 행커스(몽고제리 역) 매 공연 시작 전에 고양이처럼 움직이는 시간을 가지면서 동시에 몽고제리가 어떤 고양인지, 어떤 동작을 취할지 생각해요. 그리고 극장 고양이 거스가 나오는 장면에서 제가 생각했던 동작들을 표현하죠. 정말 고양이처럼요!

 

도미니크 해밀턴(럼플티저 역) 제가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젤리로럼이 거스에 대해 노래할 때예요. 배우들은 서로 교류하면서 진짜 고양이가 되거든요. 여러 고양이가 서로 교감하는 걸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에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이 장면에서 럼플티저가 장난을 치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웃음)

 

 

헤이든 바움(스킴블샹스 역) 오프닝부터 피날레까지요! 하지만 딱 한 장면을 고르라면 2막 첫 장면을 가장 좋아해요. 

 

 

수지 멜로이(봄발루리나 역) 1막 마지막 장면인 ‘젤리클 볼(Jellicle Ball)’ 장면에서 가장 고양이다워진다고 생각해요. 이 장면에서 배우들은 고양이처럼 서로의 냄새를 맡고, 목소리를 듣고, 만지면서 감각적으로 움직이고 춤을 추거든요. <캣츠> 배우들의 목표는 무대 위에서 이야기하면서 가능한 매 순간 고양이가 되는 것이에요.

 

 

앨리스 배트(젤리로럼 역) 공연 내내요! 마스크를 쓰고 객석을 가로질러 나오면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그 시작부터요! 관객들의 반응은 언제나 즐거워요. 관객들의 환호를 들으면 진짜 고양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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